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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탐방(내돈내산)

[종로맛집] 최자로드 맛집 닭매운탕 익선동 오죽이네 방문기

by 성실박 2022. 1. 4.

안녕하세요. 성실박입니다. 오늘은 종로 익선동에 위치한 닭매운탕 맛집 오죽이네를 다녀왔습니다. 유튜브 최자로드에도 나온 닭매운탕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실박이 다녀왔습니다. 닭매운탕이라는 다소 생소한 닭요리였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그럼 종로 3가 맛집 익선동 오죽이네 방문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죽이네
오죽이네

오죽이네 기본정보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25

영업시간 : 월~토 11:30~22: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메뉴 : 닭매운탕, 옻매운탕, 주꾸미·쭈삼겹

오죽이네, 최자로드 닭매운탕 맛집

오죽이네는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닭매운탕 전문점 입니다. 유튜브 최자로드에서도 소개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가기 전에 최자로드 유튜브를 보지 못했지만 유튜브에 나오고 인기가 많아서 본관 근처에 신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자로드의 힘은 대단합니다. 그럼 이제 오죽이네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오죽이네 메뉴
오죽이네 메뉴

오죽이네는 닭매운탕 전문점으로 닭매운탕, 옻 매운탕이 메인 메뉴입니다. 옻 매운탕은 옻 마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옻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닭으로 만든 무수히 많은 요리를 먹었지만 닭매운탕은 처음이었습니다. 약간 닭볶음탕과는 결이 비슷하지만 확실히 매운탕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닭매운탕 소 자와 떡사리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닭매운탕 소
닭매운탕 소

주문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닭매운탕 소 자가 나왔습니다. 저희 일행은 평일 점심때 방문을 해서 그런지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시간 때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비주얼은 닭볶음탕에 국물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닭은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한번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닭매운탕, 소주를 부르는 맛

닭매운탕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닭기름과 양념이 빨갛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국물을 떠서 마셔보니 간 마늘 맛이 알싸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비주얼은 닭볶음탕 같은 느낌이 있지만 닭볶음탕보다는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덜 느껴집니다. 특히 오죽이네 닭매운탕은 간 마늘이 양념에서 많이 느껴 저 국물이 알싸하고 더 얼큰한 맛이 느껴집니다.

닭매운탕 끓이기
끓고있는 닭매운탕 소

닭매운탕 소 자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닭 자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딱 2명이서 사리를 추가해서 매운탕을 즐기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작은 닭입니다. 솔직하게 닭이 조금 더 컸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닭매운탕 자체는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입니다. 보기에는 닭볶음탕처럼 칼칼하고 달달한 맛이겠거니 했지만 실제로 오죽이네 닭볶음탕을 먹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매운탕의 맛입니다.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무거운 매운탕이 아니라 닭 육수로 우려낸 국물에 시원하고 단백한 매운탕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점심이 아니었다면 바로 참이슬 1병을 시켰을 겁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가보겠습니다.

 

칼국수 사리와 볶음밥을 추가하다.

매운탕의 닭고기와 떡 사리를 먹고 나서 칼국수 사리를 추가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칼국수 사리는 한번 삶아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에 넣어 가볍게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쪽득쫀득한 칼국수면이 닭매운탕의 육수를 흡수할 때 까지 끓인 다음에 호로록 흡입하면 됩니다. 칼국수 사리를 먹고나면 국물이 농도가 진해집니다. 바로 이때가 볶음밥을 먹을 타이밍 인거 다들 아시죠? 바로 볶음밥 주문 들어갑니다. ㅎㅎ

칼국수 사리
칼국수 사리

칼국수 사리를 먹고나서 볶음밥을 추가하였습니다. 볶음밥은 주방에서 닭매운탕의 남은 국물을 가져가서 직접 조리를 해서 다시 가지고 오십니다. 이제 끓여서 볶음밥을 살짝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떡사리, 칼국수 사리를 끝내고 볶음밥까지가 역시 닭매운탕의 예의이자 정석인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약간 간이 싱거웠는데 남은 국물을 볶음밥에 얹어서 먹으면 간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볶음밥
볶음밥 

오죽이네 방문 후기

과연 소문난 닭매운탕 맛집이었습니다. 익선동 탑티어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닭볶음탕보다는 국물의 비중이 높고 마늘의 알싸함과 맑고 시원한 매운탕의 맛이 느껴집니다. 점심시간에 가서 술을 못 마셨지만 다음엔 저녁에 가서 막걸리나 소주와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힌 술안주가 될 수 있는 메뉴로 인정합니다. 저는 조만간 저녁에 재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최자 로드에서 소개한 맛집인지 인정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래 최자로드 링크를 남길 테니 시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시기 전에 오죽이네 리뷰를 하시길 바랍니다.

 

오죽이네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o_jugi

■ 최자로드 오죽이네 유튜브

최자로드 오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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