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술집] 라셀렉시옹, 분위기 좋은 와인바

연남동은 저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입니다.

홍대쪽은 아무래도 복잡하고, 젊은 친구들의 놀이장소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이제 나이가..)

 

연남동엔 분위기 좋은 술집 / 이자카야 / 와인바가 많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1월엔 연남동 거리가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다녀온 프랑스 감성의 분위기 좋은 와인바 라셀렉시옹을 소개합니다.

 

라셀렉시옹

 

라셀렉시옹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14

   시간 : 일~목 18:00~23:00 / 금~토 18:00~01:00 / 일요일 휴무

   안주 : 메론&하몽, 꿀크림치즈, 올리브&토마토, 치즈플레이트 등

   와인 : 글라스 와인, 레드와인&화이트와인 bottle

 

 

앤틱소품들로 채워진 프랑스감성 와인바

가게 내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와인바를 가보지 못했지만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모아놓은

예쁜 소품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자리는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4개와 Bar형태의 테이블 있었습니다.

프랑스 중세 느낌의 소품들과 가구들로 채워진 인테리어는 분위기에 이미 취하는 느낌입니다.

 

찻잔이 많습니다.

 

 

메뉴 - 와인바의 정석 메뉴들

안주들은 와인에 먹기 좋은 안주들로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와서 2차로 라셀렉시옹을 와서

가볍게 꿀크림치즈를 골랐습니다. 그밖에 메론&하몽, 올리브&토마토, 바질 트러플오일 포테이토 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살라미, 버터구이 오징어, 치즈플레이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주변 손님들을 둘러보니 1 Pick은 메론&하몽이 제일 많이 선택하시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에 먹어보기로..

 

 

 

와인 - 글라스와인 / 레드와인 / 화이트와인 종류별로

와인을 좋아하지만 와알못인 저희 부부는 사장님께 레드와인 중에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당도, 산미, 바디감의 밸런스가 좋은 프랑스 와인 Chateau minivielle를 선택하였습니다. 보통 저희부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저렴한 와인을 사서 집에서 먹지만 오늘은 분위기 좋은 연남동 라셀렉시옹에 왔으니 돈 좀 썼습니다. 

집에서 먹을 때와는 진짜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자주 와이프랑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와인은 오픈해주셨고, 저희는 아래 사진처럼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감성 최고!!!!

Chateau minivielle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당도/산도/바디감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아직 와인에 대해선 많이 모르지만 그동안 먹어왔던 싸고 달았던 와인과는 조금은 다른 와인의 맛이

느껴집니다. 이제 묵직한 와인도 입문하면서 와인 선택의 폭을 늘려봐야겠습니다.

 

꿀크림치즈 10,000원 + Chateau minivielle 48,000원

 

 

 

와인과 함께하는 세상사는 이야기(Feat, 소개팅 2차장소 추천)

연남동의 젊은 감성과 와인바 라셀렉시옹의 엔티크한 분위기로 와인잔은 금방 비워지기 시작하고 테이블은

저희 뿐만 아니라 빈자리가 없이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소소한 세상사는 얘기들을

나누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연남도 자주 오자, 너무 좋다" 였습니다.

또 한번 삶에 지칠 때, 분위기 잡고 싶을 때 라셀렉시옹에 다시 오자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셀렉시옹은 소개팅 1차를 끝내고 분위기가 좋다면 2차장소로 최적의 장소인 듯 합니다.

특히 Bar에  나란히 앉아서 와인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면 잘 될 분위기가 자연적으로 형성 될 만한 추천

와인바입니다.

 

 

사장님의 서비스안주 카나페를 받다

그렇게 Chateau minivielle를 서서히 비워가고 있었을 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카나페를 주셨습니다.

어쩜 저렇게 안주가 담겨진 그릇들도 예쁜 것들만 모으셨는지....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언제 다 마셨는데 Chateau minivielle를 다비웠고 저희 부부는 아쉬워서 글라스 와인 2잔을 더 시켰습니다.

대단합니다... 1차를 먹고 왔는데 와인 1병에 글라스 와인까지 털어 마시고...................ㅋㅋ

 

카나페 서비스

라셀렉시옹, 재방문 예정

그렇게 11시가 넘어서 저희는 라셀렉시옹을 나왔습니다. 결혼이후 오랜만에 밤늦게까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이게다 라셀렉시옹에서 즐겁게 마셨기 때문이지요. 다음에 또 오겠다고 다짐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고,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은 연남동 라셀렉시옹이 최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희부부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연남동 라셀렉시옹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엔 분위기 좋은 연남동에서 와인바 라셀렉시옹에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 제가 올리는 식당은 100% 내돈내먹입니다. 

왜냐구요? 딱 봐도 제 블로그는 협찬받는...인플루언서가 아니자나요 ㅋㅋㅋㅋ

 

일시불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