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결로와 곰팡이 예방법

안녕하세요, 성실박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불청객이자 모두가 두려워하는 결로와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도 현재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복도와

맞닿아 있는 방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같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로현상 출처 pixabay

결로와 곰팡이는 왜 생기는가?

결로란 쉽게 말하면 물의 상태가 변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실내의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떨어지면서 공기에 있던

수분이 물체의 표면에서 물방울로 변하여 맺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벽이나 유리창

같은 실내와 외부의 접점에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이 결로에 묻어있는 균들의 집합체가 곰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곰팡이는 외관상 좋지도 않고, 각종 균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꼭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우리가 실내에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실내는 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외부는 찬 공기

때문에 실내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속에 기체로 많은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특히 실외와 가까운 실내의 벽면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차가운 외부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맞닿게 되면 공기 속에 있던 수증기가 응결되고

벽면에 물방울의 형태로 결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로와 곰팡이가 심해지는 경우는?

앞에서 설명한 원인에 따라 실내의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클 경우에 결로는 더 심해집니다. 특히 집에 보일러 

가동시간을 늘려서 난방을 심하게 할 경우엔 수증기의 응결 현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방 안의 습도가

높을 경우, 즉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을 경우에는 결로현상이 심해져 벽이나 또는 창문에 맺히는 물방울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결로와 곰팡이가 심해지는 원인을 알아보았으니 원인을 제거하면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로와 곰팡이 예방법

①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겨울철의 적정 실내온도는 17~22℃ 정도로 모두 알고 있습니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져 춥다고 해서 실내의 난방을 강하게 한다면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발생하여 결로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실내의 수증기가 응결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② 실내 환기를 자주 하자

겨울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니 창문을 닫고 생활하게 됩니다. 창문을 닫고 생활할 경우 실내의 공기가 순환하지 못해 내부의 습도 조절이 어렵습니다. 집을 청소할 때라도 실내의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시키는 방법을 통하여

방 안의 수증기량을 줄여서 결로를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의 수증기가 과다하게 되어 결로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에서는 자주 환기가 필요합니다.

 

③ 빨래 건조는 베란다에서 

방 안에서 빨래를 건조하게 되면 빨래의 수증기 양이 증가하여 결로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방 안에서는 빨래를

널지 않아야 합니다. 건조기가 있는 집에서는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베란다와 같이 외부와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은

공간에서 빨래를 건조해야 합니다. 수증기는 결로의 친구입니다. 습도 조절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생길 수 있는 결로와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춥더라도 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습도 조절을 해주고, 실내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집도 복도식 아파트이고 도배를

새로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환기를 자주시키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겨울철에도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 봅시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