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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미국 토네이도 기후변화의 모습일까?

by 성실박 2021. 12. 12.

미국 현지시간 12월 10일 미국 중부의 6개 주에서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하였습니다. 무려 3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중부의 켄터키, 일리노이, 아칸소, 미주리, 테네시, 미시시피주 등 6개의

주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자연의 대재앙 속에서 인간은 나약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토네이도
토네이도

 

미국 중부지역 초강력 토네이토 발생

미국 중부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30개 이상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일어났습니다. 토네이도는 대기가 불안정해서 지상에서 바람이 말려 올라가면서 강력한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자연현상입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그 강도를 분류하고 있으며, 초강력 토네이도의 경우에는 인간이 만든 건물, 도로, 차량을 순식간에 박살 내버릴 수 있는 무지막지한 자연재해입니다.

 

미국 중부지역은 목조로 건축된 집들이 많아 그 피해규모가 상당히 심각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마치 폭탄이 터진 것 같은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리는 충격을 받았다고 하니 그 피해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구 1만의 소도시는 이번 토네이도로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파괴되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중부지역에 재해재난지역을 선포하였고 물자, 인력, 구조물품 등의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대형 토네이도가 발생한 역사는 없지만 기후변화에 따라 언젠가 큰 토네이도가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재해재난 대책 매뉴얼의 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토네이도-피해
미국 중부지역 토네이도 피해사진

 

 

기후변화의 시작일까?

이번 사건은 미국 1925년 이후 발생한 토네이도 피해 중 그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겨울철인 12월에 이렇게 대형 규모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지역의 찬 공기와 적도 부근의 더운 공기가 만나서 토네이도가 형성된 것으로 기상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찬 공기의 힘이 강한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더운 공기의 힘이 강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재, 대기가 불안정하여 추가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디 추가적인 많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참으로 나약한 존재입니다. 전 인류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저감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구라는 우리의 삶의 터전을 위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미국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사건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어떠셨나요?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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